<서환> 물량부담 가시화 오름폭 축소..↑2.70원 1,211.50원
  • 일시 : 2002-12-02 14:41:03
  • <서환> 물량부담 가시화 오름폭 축소..↑2.70원 1,21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물량부담 가시화로 엔화 추가 약세에도 오름폭이 축소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2시37분 현재 지난주보다 2.70원 오른 1천211.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이나 업체 네고가 하락재료로써 위력을 드러냈다며 후장들어 엔화가 달러당 123.40엔대로 123.30엔대서 추가 상승했음에도 달러화 레벨이 1천211원대로 1원 넘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하지만 엔화의 추가 약세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1천210원선은 지지될 것으로 본다며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980원선을 한 차례 깨고 내려갈 가능성이 점점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이번주 현대상선 물량 등 매물부담이 더해질 경우 달러화가 엔화 약세만큼 못 쫓아가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며 "하지만 최근의 강한 에너지업체 수요나 외국계은행의 연말 헤지 수요 등을 감안할 경우 1천205원선은 단단하게 지지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 딜러는 "서로 다른 성격의 재료의 공방이 아주 치열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결국 달러화는 좁은 레인지에 갇히는 장세가 될 것"이라며 "연말까지 크게 보면 엔화나 원화나 레인지 장세 전망이 강하다는 것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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