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215-1,225원..고점매물 주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일 선물사들은 달러-원이 달러-엔의 급등으로 1천220원을 넘는 강세를 보일 것이지만 고점매물에 추가상승은 제한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전날 150-160엔의 급진적인 엔화 전망을 내놓은 시오카와 마사주로 일본 재무상의 발언으로 달러-엔이 2엔 이상 급등한 124엔에 머무르고 있다며 하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과 현대상선 관련 물량이 대기돼 있는 만큼 1천220원선에서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전일 마감무렵 '숏 커버'가 재연될 정도로 시장의 포지션이 넉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1천220원 돌파 시도 한 두 차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차장은 수출증가세 지속과 외환보유액 증가세 및 현대상선 관련자금 대기 등 대내적인 주변여건이 양호하기 때문에 달러-원 급등세는 제한될 것이라며 다만 달러-엔이 124엔대 중반에 커다란 매물벽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125엔대 안착여부에 따라 새로운 고점 레벨을 설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215-1천225원) ▲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수급상황은 엔화 시세에 따라 손바뀜을 하는 상황인 만큼 주식자금 이외에 네고물량은 금일 달러-원의 고점이 어디까지 오르는지 확인한 후에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팀장은 1차적으로 1천218.50원 레벨에서 공방이 펼쳐질 경우 1천220원대 진입시도도 전혀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는다며 그 다음은 1천224원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1천220원대 진입시도가 고점매물출회를 촉발시킬 경우 급등 출발 후 점차 상승폭을 줄이는 장 중 흐름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14-1천2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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