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재무상 발언 공식 부인 불구 125엔 테스트 전망
  • 일시 : 2002-12-03 11:07:02
  • 美달러, 재무상 발언 공식 부인 불구 125엔 테스트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홍규기자= 3일 도쿄환시 딜러들은 일본 재무상이 환율 관련 발언을 공식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런던과 뉴욕에서 미국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5엔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시오카와 마사주로 일본 재무상의 환율 관련 발언 부인으로 아시아에서 달러화가 1차 지지선인 124.20엔 수준으로 내려앉았다면서 이 선이 무너질 경우 다음 지지선은 124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125엔에 옵션연계 포지션으로 인해 125엔 돌파를 재차 시도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부연했다. 한편 시오카와 재무상은 달러당 150-160엔의 환율대가 바람직하다고 말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일 마이니치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현 경제 상황을 감안할 때 달러화가 150~160엔에 거래돼야 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150~160엔이 '바람직한 환율 수준'이라고 말한 것이 아니라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그 수준에서 거래될 수 있다고 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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