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매수, '숏 커버'로 추가 상승..↑7.90원 1,224.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5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역외매수와 일부 은행권의 '숏 커버'로 추가 상승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2시2분 현재 전날보다 7.90원 오른 1천224.30원으로 오전 고점 1천222.70원을 돌파했다. 딜러들은 역외세력의 매수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들의 매수세가 역내의 몇 군데 은행의 추격매수세를 촉발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부 역내은행들의 매수세가 '숏 커버' 성격이 짙어 시장에 추가 물량 공급이 없다면 1천225원선 테스트가 곧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역내 메이저은행 두세곳에 '숏'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며 "이 때문에 1천225원선이 뚫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딜러는 "오전 현대상선의 주채권은행으로 알려진 모은행에서 매도해 현대상선 물량이 나온다고 알려졌지만 오후들어 다시 사는 모습도 보이고 있어 현대상선 물량 출회 여부는 오리무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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