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매수.'숏 커버'로 추가 급등..↑11.9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5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역외매수와 '숏 커버'의 반복적으로 1차 저항선 1천225원선을 뚫고 오름폭을 확대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3시43분 현재 전날보다 11.90원 오른 1천228.3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 약세는 주춤해 시장에 모멘텀이 되지 못하는 가운데 역외 매수세가 역내 거래자들의 '숏 커버'를 촉발시키고 이 여파가 다시 다른 역내 거래자들의 '숏 커버'를 초래하는 악순환이 계속됐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1천230원선에 육박할 정도로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 영향으로 엔-원 재정환율이 오전에 100엔당 974원에서 981원선까지 급등한 것을 볼때 역외세력과 일부 역내세력의 매수세는 엔-원 관련 '롱 플레이'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일단 1천230원선을 넘어서기는 레벨부담이 상당하다"며 "시장 포지션이 아주 부족하지 않다면 이 선은 지켜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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