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초반> 유로화, ECB 금리인하 전망 고조로 강세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4일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관측이 높아지면서 미국 달러화에 대해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ECB의 금리인하 예상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내년 1.4분기 유로존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후 더 강화됐다.
일부 거래자들은 금리가 현 수준인 연 3.25%에서 하향조정될 경우 유로존에 투자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로 유로화 매입에 나섰다.
이날 오전 뉴욕환시에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0004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0.9972달러에 비해 0.0032달러 올랐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유로당 124.72엔에 거래돼 전날의 123.99엔에 비해 0.73엔 상승했다.
유로화는 한때 엔화에 대해 유로당 124.96엔까지 올라 지난 1999년 7월27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4.74엔에 거래돼 전날의 124.35엔에 비해 올랐고 한때 달러당 125엔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dawny@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