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업체 네고부담 오름폭 축소..↑0.70원 1,227.20원
  • 일시 : 2002-12-06 14:24:52
  • <서환> 업체 네고부담 오름폭 축소..↑0.70원 1,227.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6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업체 네고물량 부담으로 오름폭이 축소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2시23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0.70원 오른 1천227.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25.14엔으로 오전 125.30엔대에서 약세폭을 줄였고 업체 네고 출회로 물량부담이 가시화됐다며 이 여파로 달러화가 1천230원대서 견디지를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1천억원대에 육박하는데다 오후들어 주말 이월 포지션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은행권에서 미리 달러화 '롱 포지션'도 털어내고 있다며 1천225원으로 한 차례 추가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현 수준에서 엔화가 다시 추가 약세를 보인다면 매수욕구가 다시 증대될 수는 있지만 현대상선 관련 부담이 여전한 가운데 과도한 달러화 과매수(롱)포지션은 다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세력이 오전에 시장 포지션을 상당부분 가져갔기 때문에 시장 포지션이 크게 남아돌지 않는 상황"이라며 "역외매수는 달러화 추가 강세를 우려해 11월 순매수 금액에 대한 헤지 차원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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