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추가 강세 불구 하락 주춤..↓8.90원 1,21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9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엔화 추가 강세를 보였지만 1천210원선이 지지되며 하락이 주춤하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51분 현재 지난주보다 8.90원 내린 1천211.1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22.76엔으로 오전의 123엔대에서 추가 절상됐다며 이 여파로 달러화가 추가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하지만 1천210.50원 오전에 기록된 저점이 아직 깨지지 않았고 오히려 달러화가 1천211원선 위로 수렴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현대상선 등의 물량부담도 상존하고 있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시장포지션이 무겁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엔화 추가 강세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1천210원선이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지난주 강한 매수세를 보였던 역외세력이 아직 보유 물량을 다 털어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1천210원선이 깨지면 1천208원선에서 다음 지지선이 설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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