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210-1,218원..레인지 장세
  • 일시 : 2002-12-10 09:09:37
  • <서환-전망> 1,210-1,218원..레인지 장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0일 선물사들은 달러-원이 1천210-1천218원의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뉴욕에서 달러-엔 상승으로 1천210원선에 바닥인식이 강화된 반면 1천218원 언저리에는 역외세력의 '롱 스탑' 물량과 현대상선 관련 매물 등이 대기된 만큼 달러-원의 상승이 제한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전날 1천210원선에 지지선이 있고 기술적 저항선들은 1천214원 1천216원 1천218원 등에 촘촘히 배열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 팀장은 1천220원부터 1천214원 사이에 큰 갭(Gap)이 발생한 상황이라 오늘 이 갭을 어느 정도까지 채우느냐가 중요하며 반등폭과 하락재개 여부는 달러-엔 등락이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천220원 이상에서 이루어진 역내외의 '롱 플레이'에 따른 달러과다매수 포지션이 아직 완전히 청산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 환율의 반등세 또한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10-1천218원) ▲동양선물= 이병훈 연구원은 전일 달러-원이 큰 폭으로 빠지며 끝나 금일과 같은 분위기에서 달러-원의 추가하락을 기대하기는 조금 힘드나 역외와 주식시장의 영향만으로 달러-원이 재차 크게 반등하기 또한 힘들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아직 막판 불꽃을 피우기 위해 매수쪽과 매도쪽의 치열한 신경전이 살아있는 시장이어서 금일 전일 종가기준으로 일정 레인지를 기준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210-1천217원)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금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은 전일보다 다소 높은 수준에서의 박스권 거래가 예상된다며 달러-엔의 단기낙폭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증시 급락에 대한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와 연말결제수요의 지속적인 유입도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차장은 현대상선 관련 잔여 매물과 급등 후 급락의 후유증으로 고점인식 차익실현 욕구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상승세도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12-1천218원) ▲ 제일선물= 윤인구 연구원은 결국 신임 재무부 장관 교체의 재료가 미국 증시에 악재로 반영되는 상황이 나타날 경우 달러-엔에 하락 우호적인 재료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 하에 고점매도에 나서는 것이 적절하다고 권고했다. 윤 연구원은 이러한 경우 달러-엔 하락과 증시 외국인 순매도가 상충되며 달러-원의 낙폭을 제한하게 될 것으로 보여 엔-원은 현 수준보다 소폭 상승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09-1천21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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