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추가 약세 불구 상승 주춤..↑3.80원 1,216.30원
  • 일시 : 2002-12-10 13:47:38
  • <서환> 엔화 추가 약세 불구 상승 주춤..↑3.80원 1,216.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0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추가 약세에도 불구 상승이 주춤거리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44분 현재 전날보다 3.80원 오른 1천216.30원에 매매돼 오전 종가인 1천216.90원보다 레벨을 낮췄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23.61엔으로 오전 수준의 123.50엔대 보다 추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달러화가 1천217원선에서 막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1천218원이 강한 저항선으로 인식되는 가운데 엔화 약세 분위기가 주춤해지고 있어 달러화의 추가 상승여력이 제한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엔화말고도 이미 1천억원선이 넘어선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를 고려할 때 달러화가 다시 1천217원선을 테스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여전히 새로운 미국의 새로운 경제팀의 달러화에 대한 어떤 입장을 드러낼지를 두고 조심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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