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210-1,220원..박스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오전 선물사들은 1천210-1천220원의 박스장을 예상했다.
이들은 달러-원이 이 박스를 벗어나기에 대외여건상 변화나 자체 수급 등 어느 면에서도 모멘텀을 얻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또 연말 분위기때문에 몇몇 메이저 은행을 제외하고 거래에 잘 나서지 않고 있어 시장에 변동성은 크지만 결정적인 박스를 탈피할 힘이 없다고 지적했다.
◆ LG선물= 박기인 연구원은 미국과 일본이 각각 자국통화의 약세를 암시하는 구두개입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쌍둥이적자 증가와 일본의 경상수지흑자폭 확대라는 두 가지 요인은 달러-엔의 방향을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따라서 금일 달러-원의 추가 하락에 초점을 맞추어 매도 위주로 시장에 임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전망되며 달러-원의 전저점에 해당하는 1천209원선에서는 매수를 고려하되 그 이상에서는 반등시 매도로 대응할 것을 권고했다.
◆ 동양선물= 이병훈 연구원은 미국의 새로 선임된 재무장관은 강한 달러를 표방하기도 어렵고 약한 달러를 주장하기도 어려운 상태로 미국의 재정적자 폭이라든가 경상적자(3분기와 앞으로 있을 4분기까지)폭은 달러 약세를 꾸준히 이어지게 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09-1천215원)
◆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1천210원 아래에 대한 경계감과 1천220원 이상에서의 물량부담이 모두 확인된 시점이라 달러-원은 1천210원대 중반에서 박스권 장세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팀장은 가장 중요한 변수인 달러-엔은 123엔과 124엔 사이에서 아래도 위도 자신없어 하는 모습인 가운데 위로 124엔이 뚫리면 126엔까지 상승이 가능한 반면 121.50엔선이 깨지면 아래로 급락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10-1천216원)
◆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구두 개입이외 모멘텀을 제공받지 못해 정체를 보이고 있고 달러-원도 달러-엔의 추가 상승 제한이 지속된다고 예상했다.
김 차장은 1천215원대 이상에서 기업체들의 연말네고가 꾸준히 유입되는 반면 1천210원대에서는 저가인식 매수세가 강하다며 연말로 다가갈수록 거래자들의 참여의욕이 줄어들면서 몇 군데 메이져 은행만 거래를 보이고 있어 변동성은 큰 편이나 박스권을 이탈할 요인은 찾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210-1천2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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