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약세 상승..↑2원 1,214.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로 상승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3원 오른 1천215.50원에 개장된 후 오전 9시37분 현재 전날보다 2원 오른 1천214.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23.80엔으로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의 123.59엔보다 절하됐다며 이 여파로 달러화가 전날보다 강세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엔화가 123.80엔선과 124엔선 등의 지지선을 깨고 추가 약세를 보인다면 1천215원 이상 달러화가 오름폭을 넓힐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엔화 움직임이 박스에 갇혀 있는 것을 고려한다면 1천215원 위에서 업체 네고가 대기하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업체들의 매매기준이 되는 시장평균환율은 1천215.80원선에 고시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연말 분위기가 시장에 확산되면서 업체나 은행권 모두 활발한 거래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해외에서 거래되는 엔화도 그런 양상을 지울 수 없고 역외세력도 거래에 적극적이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또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도 전날부터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어 장중 재료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주변지표들의 급변동을 제외한다면 1천210원 초반에서 매수하고 1천215원 넘어서는 매도에 나서는 전형적인 레인지 거래가 시장에 나타날 것 같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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