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강세 반전 반락..↓0.30원 1,21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 반전으로 반락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41분 현재 전날보다 0.30원 내린 1천212.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개장초 달러당 123.80엔에서 123.36엔으로 절상됐다며 이는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 125.59엔보다도 강세를 보인 것이어서 달러화가 하락전환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외국인 주식 순매도분 1억달러 정도가 있는 만큼 1천212원선에서 매수세가 나오고 있지만 이와관련된 수요인지는 파악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엔화와 별도로 시장 포지션이 무겁게 보인다"며 "그 정체가 실물량 때문인지 역외선물환(NDF) 정산 매물과 관련된 '숏 플레이'인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1천212원선에서는 일단 매수세가 따라 붙고 있고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을 구축하는 세력도 있어 버텨볼만 하다"며 "하지만 달러화의 낙폭 축소가 여의치 않을 경우 물량부담때문에 1천212원선이 깨질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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