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화 따라 변동..↑0.80원 1,213.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움직임에 따라 변동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123.80엔으로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 123.59엔보다 절하된 엔화 영향으로 강세 출발했지만 이후 엔화가 123.40엔으로 엔화가 강세 전환하자 반락됐다.
딜러들은 역외선물환(NDF)관련 정산 매물이 달러화 하락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하지만 1천210원선 지지인식이 강해 낙폭 확대가 제한받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엔화가 전체적으로 123.20-123.80엔의 레인지에 갇혀있고 주변여건상 큰 변화가 없는 만큼 1천210-1천218원의 레인지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오후 달러화는 1천210-1천216원, 123.20-123.80엔에서 각각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임현욱 산업은행 대리는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의 종가 수준으로 돌아왔다"며 "엔화 동향이 서울 환시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임 대리는 "엔화가 123.20엔을 저항선으로 박스장세를 보이고 있어 서울 환시 달러화도 박스를 뚫을 모멘텀이 없다"며 "수급상 1천218원 이상에서 수출업체들의 매도욕구가 강한 반면 1천210원선에서 에너지업체들의 매수심리가 강하다"고 덧붙였다.
이상배 외환은행 차장은 "엔화는 123.20-123.80엔의 레인지에 갇혔다"며 "연말로 홍콩환시의 거래자들도 신규 포지션 보유를 꺼려해 거래를 잘 하지 않는 다는 소식이 들리는 것을 볼때 해외시각도 123엔대가 지켜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3원 오른 1천215.50원에 개장된 후 엔화 강세 전환과 역외선물환(NDF)정산 매물로 1천211.50원으로 내렸다.
이후 달러화는 저가매수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로 전날보다 0.80원 오른 1천213.3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엔화는 달러당 123.44엔 원화는 100엔당 982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6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 11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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