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205-1,214원..박스 하단 테스트
  • 일시 : 2002-12-13 09:13:51
  • <서환-전망> 1,205-1,214원..박스 하단 테스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3일 선물사들은 달러-원이 달러-엔 하락과 수급상 공급우위 예상으로 1천200-1천220원의 박스 하단을 테스트하는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간밤 뉴욕에서 달러-엔이 122엔대로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보다 1엔 가까이 내렸고 전날 공급우위 장세로 '롱 스탑'이 벌어졌던 만큼 금일 달러-원은 1천210원선을 깨고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계속되고 있는 점과 북핵관련한 유사한 뉴스가 서울 환시에서는 달러화 강세로 작용했던 선례가 많았던 점 등을 들어 1천200원선은 깨지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달러-엔 시세의 급락으로 1천210원의 하향돌파가 시도되면서 수급요인에 따라 1천203원이나 1천204원 정도의 전저점 근처까지의 추가하락을 염두에 두고 거래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하지만 1천200원이라는 절대레벨만큼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동향과 불안심리에 따른 달러매수세 등을 감안하면서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팀장은 11일 종가 1천211원, 12일 종가 1천212원이었는데 만일 금일 종가가 1천213원에서 형성된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지는 꽉 막힌 박스권 장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상거래범위 : 1천205-1천214원)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전일 롱스탑이 재연되는 상황을 연출됐고 달러-엔도 구두 개입만으로는 124엔대 위로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 박스권 상단보다는 하단을 테스트하려는 심리가 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차장은 전날 1천210원선이 돌파되기도 한 상황에서 1천10원에 대한 지지력은 약화되었다며 달러-엔의 하락영향으로 '갭 다운' 개장이 예상되며 결제수요와 '숏 카바링'의 규모가 크지 않다면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06-1천214원) ▲LG선물= 박기인 연구원은 1천209원선의 지지는 외적변수의 돌발 출현이 아니라면 금일도 유효할 것이라며 현대상선과 관련한 매물이 어느 정도 시장에서 소화되었기 때문에 달러-원이 위쪽으로 좀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가 전날까지 연3일 이어졌다는 점때문에 달러-원은 상승할 가능성이 더 크다며 일시적 조정이 온다 해도 매수 관점으로 시장에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동양선물= 이병훈 연구원은 1천210-1천212원의 두꺼운 바닥이 아침에 시장이 시작하며 깨질 가능성이 농후하나 일전의 1천200원 하향 돌파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여전히 강한 계절적 수요로 정유사 비드가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1천200-1천220원이라는 박스권이 시장에 이미 설득력을 보이고 있는 바 금일도 1천210원 아래로 밀리더라도 강한 매수세로 하락이 제한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06-1천214원)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