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화 강세로 하락..↓3.80원 1,208.20원
  • 일시 : 2002-12-13 12:02:54
  • <서환-오전> 엔화 강세로 하락..↓3.80원 1,208.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3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하락했다. 이날 엔화는 개장초 달러당 122.30엔대로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의 123.36엔보다 1엔 이상 절상돼 달러화 급락 개장을 이끌었다. 이후 달러화는 엔화가 122.50엔 으로 절상폭을 줄이자 낙폭을 줄여 1천208-1천209원에서 횡보했다. 간밤 엔화 강세는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우려와 북한의 핵동결 파기 등으로 글로벌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오후 달러화는 1천205-1천211원, 122-123엔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범수 제일은행 과장은 "1천205원선에 기대 저가매수가 나왔다"며 "'갭 다운'해서 출발해 매도물량보다 매수세가 우위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 과장은 "달러화가 1천210원 이상 올라가기는 힘들 것 같다"며 "주말장이기 때문에 '숏 커버'로 이 선이 상향돌파될 수 있지만 업체 네고가 대기하고 있어 한 차례 뚫리더라도 다시 달러화는 1천210원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창원 국민은행 이종통화 대리는 "엔화의 추가 약세는 일본 수출업체들의 매물압력으로 막히고 있다"며 "연말이고 주말을 맞아 레인지 장세가 강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5.10원 내린 1천207원(한국자금중개)에 개장된 후 1천206.50원까지 추격매도세로 하락했다. 이후 달러화는 엔화 강세폭이 줄고 저가매수세가 나오자 1천209.60원으로 되올랐다가 전날보다 3.80원 내린 1천208.2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엔화는 달러당 122.51엔 원화는 100엔당 986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4%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520억원 어치 주식을 코스닥에서 6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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