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 추가 약세 상승압력..↑4원 1,200원 (13:53)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추가 약세로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후장개장이후 오전종가 1천198.80원보다 올라 오후 1시53분 현재 전날보다 4원 오른 1천20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21.46엔으로 오전의 121.36엔에서 소폭 더 절하됐다며 여파로 달러화가 상승압력을 받고 있지만 1천200원대 회복은 제한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전 업체 매물 공급을 확인한 상태고 앞으로 달러화 약세 분위기가 한 동안 계속될 것 같다는 인식으로 달러화 오름폭 확대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엔화가 121.80엔 수준까지 추가 약세를 보일 것 같다"며 "닛케이 지수도 좋지 않은데다 전날 강력한 미국정부의 강한 달러화 정책 고수 발언이 있었던 만큼 일중 달러화 방향은 위쪽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시장에 고점매도 의식이 여전히 강해 오름폭 확대가 제한받고 있다"며 "특히 많은 은행권 거래자들이 방향설정 어려움으로 거래보다 관망을 택하고 있어 시장이 횡보에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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