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95-1,205원..1,200원선 하항테스트
  • 일시 : 2002-12-20 09:06:16
  • <서환-전망> 1,195-1,205원..1,200원선 하항테스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일 선물사들은 달러-원이 달러-엔 하락을 따라 1천200원선 하향테스트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달러-엔이 서울 환시 전장 수준에 비해 1엔 하락했다며 이 여파와 미국증시 하락, 미-이라크 전쟁 발발 긴장감 등이 달러화 약세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이라크 전쟁과 세계 5대 산유국인 베네수엘라의 불안으로 유가가 급등세를 지속해 국내 에너지 업체들을 위시한 결제업체들의 수요가 강한 것이 달러-원의 낙폭 확대를 제한할 것으로 분석됐다. ◆ 제일선물= 윤인구 연구원은 달러-원의 추가하락이 예상된다며 다음의 몇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첫째 미국의 강한 달러 정책 재확인에도 불구 달러-엔 반등이 제한되고 있다. 둘째 미국 증시 또한 반등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아 달러가치 하락을 유도하고 있다. 셋째 미국이 사찰 보고서에 의문을 표시하며 전쟁 가능성이 고조되는 것도 달러 가치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넷째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해 증시 외국인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 또한 공급에 우호적인 재료다. 윤 연구원은 따라서 전장에 나타났던 후장 반등세는 포지션 조정 과정에서 일시적 현상일 뿐 반등시마다 고점매도로 대응하는 것이 효율적인 대응이라고 권고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7-1천205원) ◆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달러-엔이 다시 120엔대 중반으로 하락함에 따라 달러-원의 1천200원 하향돌파 시도가 재개될 것 같다며 일본당국의 구두 개입이 달러화 약세요인에 따른 달러-엔 하락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국내적으로 추가 하락에 대한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상존하고 있으며 기업체의 저가인식 결제수요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1천200원 언저리에서 매매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6-1천204원) ◆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이틀에 걸쳐 하락세를 보인 달러-엔, 기준율(1천200.10원)대비 높게 끝난 전장 종가 등을 감안할 때 달러-원의 하락출발을 예상했다. 이 팀장은 엔화나 유로화 등 주요통화들이 달러대비 강세를 보여 원화도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지만 이라크전 발발 가능성이 점차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점이 원화 강세에 걸림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천198원의 하향돌파가 확인되기 전에 아래쪽으로 너무 기대해서도 곤란하겠고 언제 달러-엔이 120엔 아래로 추가하락이 이루어질지 불분명한 상황에서 추세전환을 기대한 달러매수 혹은 투기세력의 '롱 플레이'도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5-1천20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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