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방향성 없이 등락..↓0.90원 1,202.80원
  • 일시 : 2002-12-20 13:54:59
  • <서환> 방향성 없이 등락..↓0.90원 1,202.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추가 강세 조짐으로 하락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54분 현재 전날보다 0.90원 내린 1천202.8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20.58엔으로 오전 120.70엔 수준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고 120.20엔 수준까지 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하락에 대한 위험이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시장 포지션이 넉넉해 보이지 않고 주요 시장 참가자들도 많이 자리를 비운 만큼 시장에 유동성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주말을 앞두고 있어서 '롱 플레이'에 나섰던 은행들의 포지션 청산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엔화 동향에 민감한 가운데 1천200원선 재차 테스트가 있을 여지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엔화에 큰 변화가 없다면 달러화는 횡보세를 계속할 것"이라며 "다만 대선이라는 한 가지 불확실성이 사라진 후 해외에서 한국에 대한 평가가 좋게 나오고 있어 큰 방향이 아래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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