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강세로 하락..↓2.90원 1,20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초인 23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지난주보다 2.70원 내린 1천202원에 개장된 후 오전 9시41분 현재 전날보다 2.90원 내린 1천201.8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20.32엔으로 지난주 서울 환시 마감무렵의 120.82엔보다 절상됐다며 이 영향으로 달러화가 하락개장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게다가 지난주 1천200억원 정도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기록돼 공급압력이 가중될 것이란 기대가 있다며 이 여파로 개장 하락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서울 외환시장의 낙폭 확대는 엔화의 추가 강세에 달렸다"며 "외국인 주식 관련 하락압력이 잠재해 있기는 하지만 금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이 미미한데다 최근 에너지 관련 업체들의 매수세가 강한 만큼 시간을 두고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1차 1천200원선 2차 1천197원선에 지지선이 형성되는 반면 1차 1천203원, 2차 1천205원선에 저항선이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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