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성탄절 앞둔 박스권..↓1.00원 1,200.80원
  • 일시 : 2002-12-24 12:02:32
  • <서환-오전> 성탄절 앞둔 박스권..↓1.00원 1,200.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성탄절을 앞두고 박스장세를 보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엔화 약세로 초반 강세 출발했으나 업체 네고 등의 물량에 반락됐다. 엔화는 달러당 120.40엔으로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의 120.08엔보다 절하됐다. 딜러들은 성탄절을 앞두고 시장에 적극적인 거래가 없는 영향으로 장이 엷어 엔화 약세에도 불구 달러화가 업체 네고에 쉽게 1천200원선이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오후 달러화는 1천197-1천203원, 119.80-121엔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배 기업은행 과장은 "업체 네고로 달러화가 하락압력을 받았다"며 "엔화가 크게 변하지 않는다면 물량부담 때문에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변수는 에너지 업체의 매수세"라며 "하지만 성탄절을 앞두고 매수세가 강하지 않다면 포지션 처분물량까지 더해져 1천197원까지 하락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우동범 조흥은행 대리는 "일본당국자의 엔화 약세 조장 발언이 있지만 121엔에서 워낙 공급이 무거워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119.80-121엔의 변동폭을 벗어날 재료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0.70원 오른 1천202.50원에 개장된 후 1천203원까지 상승시도를 벌였다. 이후 달러화는 엔화 추가 약세에도 업체 네고로 1천199.10원으로 내렸다가 전날보다 1.00원 내린 1천200.8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7.5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20.43엔 원화는 100엔당 997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7%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9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에서 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