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모멘텀 없어 박스권 지속..↓0.10원 1,20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모멘텀 없어 박스 양상을 지속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2시01분 현재 전날보다 0.10원 내린 1천201.7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20.34엔으로 오전수준에서 변화가 없고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도 미미해 시장에 재료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오전 업체 매물을 저가에서 매수한 세력들이 다음날 휴장을 앞두고 포지션 정리에 나설 가능성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이 뒤늦게 나올 경우를 염두에 둔다면 달러화 낙폭 축소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장이 엷기는 하지만 뚜렷한 방향이 없는 상태에서 적극적인 포지션 보유를 한 세력이 거의 없을 것 같다"며 "오전의 1천199-1천203원의 레인지가 오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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