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장중> 美달러, 뉴욕주가 반등으로 상승세 반전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23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뉴욕주가 반등에 따라 엔화에 대해 5주래 최저치에서 벗어났고 유로화에 대해서도 올랐다.
이날 오후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0.63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의 120.38엔에 비해 올랐다. 달러화는 이날 오전 119.83엔까지 하락했던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큰 폭 반등한 것이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0245달러에 거래돼 지난 주말의 1.0276달러에 비해 0.0031달러 내렸다.
시장관계자들은 일본이 공휴일인데다 미국과 유럽의 딜러들이 성탄절을 앞두고 휴가를 가지고 있어 거래량이 평균 이하라고 설명했다.
BNP파리바의 로버트 린치 외환 전략가는 "거래량이 정상적인 수준일 때에 비해 환율이 큰 폭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BN암로의 그레그 앤더슨 선임 외환 전략가는 "달러화 숏 포지션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성탄절 또는 연말을 앞두고 이러한 포지션을 축소할 경우 달러화의 상승폭이 예상외로 커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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