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97-1,205원..박스 전망
  • 일시 : 2002-12-26 09:22:01
  • <서환-전망> 1,197-1,205원..박스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선물사들은 26일 달러-원이 1천197-1천205원의 박스에서 변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미-이라크 전쟁 불안이나 미경제지표의 악화 등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를 만들기 충분하다며 이 여파가 서울 환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연말로 대부분 거래자들이 거래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고 달러-엔이 정체된 만큼 달러-원이 1천200원선에서 멀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덧붙였다.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연말을 앞두고 업체수급은 균형에 가까운 공급 우위이기 때문에 장중 달러-엔 급등만 없다면 달러-원은 다소 약한 모습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그러나 이미 거래를 끝내고 내년 장을 기다리는 메이저 은행들이나 외환당국 모두 1천200원 아래로 쭉 미끄러지는 달러-원이 반갑지 않다 보니까 드라마틱한 장세를 기대하기에는 다소 힘든 시점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큰 기대는 가지지 말고 1천198원이나 1천197원 정도까지의 추가하락 이후 저가매수세에 들어가는 박스권 장세에 어울리는 일중 거래전략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7-1천202원) ▲제일선물= 윤인구 연구원은 전쟁에 대한 부담감으로 향후 달러가치가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10월에 반등세를 나타내며 1.7%의 회복 양상을 나타냈던 내구재 주문이 11월에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이는 미국 증시와 달러가치의 추가 약세를 예상할 수 있게 하는 지표로 보이나 이러한 달러가치 약세 요인 속에서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유가 상승세는 연말 유동성 부족과 함께 달러 약세 요인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7-1천20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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