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93-1,201원..하방경직성 점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선물사들은 달러-원이 달러-엔의 하락으로 하락압력이 우위인 상황에 놓인 가운데 하방경직성을 형성하는 재료들을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이라크 전쟁 가능성과 북핵은 미달러화의 글로벌 달러화 약세 요인이지만 서울 환시에서는 유가급등과 지정학적 불안감의 증대로 달러-원의 하락을 제한할 것이라고 분석됐다.
▲동양선물= 이병훈 연구원은 연초까지 달러가치의 약세를 보는 분위기지만 달러가치 약세의 한 원인이 되는 북한의 핵과 이라크 전은 서울에서 달러-원의 추가하락을 방어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북한 핵이라는 피할 수 없는 지정학적 리스크 문제와 수입에너지에 절대 의존하는 국내 경제환경을 고려 해야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3-1천201원)
▲제일선물= 윤인구 연구원은 같이 두드러진 재료가 없는 가운데 배럴당 32달러에 육박하는 등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유가 상승세는 달러-원 시장에서 달러약세 요인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더구나 연말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시장이 예측에 기인하기 보다 실물량 위주로 움직이게 될 경우 장이 얇은 상황에서 유가상승세에 기인한 롱플레이가 유효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5-1천202원)
▲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달러-원이 1천195원 정도까지는 내려설 여지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문제는 아시아 외환시장이 열리는 동안 일본 외환당국이 지속적으로 구두개입에 나서며 달러-엔 환율의 낙폭을 줄이려는 시도를 펼칠 것이라는 점과 북한 문제로 연말을 앞두고 연일 급락세를 보이는 증시 동향이 달러-원 시장에도 불안심리를 조장하며 환율의 하방경직성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팀장은 아래쪽으로 시도가 막히는 것이 관찰되면 기존의 '숏'은 닫고 관망세로 접어들거나 1천200원 회복시도를 노릴 것에 대비한 짧은 일중 롱플레이도 펼쳐볼 만 하나 아직까지 시장의 큰 추세는 하락임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4-1천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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