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경상흑자, 11월 비해 줄어들 것'<한은 경제통계국장 일문일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한국은행은 12월 경상수지흑자 규모가 11월 10억6천만달러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조성종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11월중 국제수지 동향 설명회'에서 따라서 올 경상수지는 1-11월까지 66억8천만달러 누적흑자를 기록했지만 연간 흑자규모는 70억달러에 못 미칠 수도 있다며 70억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은 조 국장과의 일문일답
--전달보다 경상수지가 줄어든 이유는
▲수출이 좀 늘어났지만 수출 중에 미인도 선박통관 부분을 차감했고 수입이 좀 늘어났기 때문이다.
--유가는 얼마인가
▲11월 평균 도입단가는 27.15달러로 오히려 10월의 27.77달러보다 소폭 내렸다. 하지만 원유 도입물량은 좀 늘었다. 10월은 특별히 물량이 적었다.
--12월 현재까지 수출은 어떤가
▲12월 현재까지 수출이 상당히 좋지만 수입도 좋아 다소 걱정된다.
수입이 3개월째 20%의 증가세를 계속하고 있어 걱정된다.
--11월 상품수지 흑자가 10월에 비해 축소됐음에도 경상수지 흑자가 난 이유는
▲11월은 10월달에 비해 상품수지 흑자가 상당히 줄어들었음에도 불구 경상수지는 10억달러가 넘는 흑자를 보인 것은 소득수지가 10월에 1억달러 적자였는데 11월에는 5억달러 흑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지난번에 이미 말씀드린대로 2월 5월 8월 11월은 외환보유고 운용수익이 들어오는 달이다.
--지난달 전망한 데로 올 경상수지 70억달러 달성은 무난한가
▲12월은 경상수지 흑자폭이 11월에 비해 줄어들 것이다. 올 경상수지는 70억달러 내외가 될 것이다. 12월도 수출이 잘 되고 있지만 미인도 통관 선박수출이 커지면 수출액에서 차감이 될 것이고 외채에 대한 이자지급도 11월에 비해 커진다. 반면 외환보유액 운용수익도 들어오기는 하지만 정확한 규모를 알수 없어서 단정하기 어렵다. 따라서 12월 통관기준 수출은 11월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어 12월 경상수지가 11월의 10억달러 정도에 미치지 못할 것이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