臺달러, 엔 강세 힘입어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홍규기자= 30일 타이베이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대만 뉴타이완달러화에 대해 對엔 약세 여파로 연 4일째 하락했다.
이날 오후 늦게 달러화는 달러당 34.835뉴타이완달러에 거래돼 전장의 34.878뉴타이완달러보다 0.043뉴타이완달러 떨어졌다.
개장초 달러화는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이 빠져나간데 힘입어 뉴타이완달러화에 대해 상승했으나 엔화 강세에 따른 대만 수출업체들의 매물이 나와 반락했다.
딜러들은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수출업체들의 매물이 지속된 데다 엔화 가치가 심리적 저항선인 달러당 119.80엔을 돌파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로 반전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내일 달러화는 34.800-34.900뉴타이완달러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나 엔화 가치가 수입업체들의 저가매수세와 일본 정부의 시장 개입 가능성으로 추가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보여 뉴타이완달러화의 동반 상승세도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이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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