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화 강세로 급락..↓8.50원 1,188.50원
  • 일시 : 2002-12-31 13:28:09
  • <서환-오전> 엔화 강세로 급락..↓8.50원 1,188.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1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급락했다. 이날 엔화는 달러당 118.55엔으로 전날 서울 환시 마감 무렵의 119.85엔보다 급절상됐다. 이 영향으로 미달러화는 1천187.50원으로 하락시도를 벌였지만 에너지 관련 업체 등이 결제수요에 쫓겨 올랐다. 오후 달러화는 1천185-1천193원,118-119.20엔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범수 제일은행 과장은 "엔화 강세로 급락했지만 시장에 거래가 거의 없어 추가 하락이 막혔다"며 "밑에서 에너지 관련 업체의 수요가 대기해 있어 아래는 막히지만 달러-엔 레벨이 낮은 만큼 낙폭 회복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전날보다 7.50원 내린 1천190.50원에 개장된 후 1천187.50원까지 하락시도를 벌였다. 이후 달러화는 에너지관련 업체의 수요로 1천191원까지 오른 후 전날보다 8.50원 내린 1천188.5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5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18.55엔 원화는 100엔당 1천3원에 거래됐다. 거래소는 납회로 거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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