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弱불구 역외.네고 물량부담..↑2.20원 1,188.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오름폭을 오전보다 줄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천191.50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1시55분 현재 지난해보다 2.30원 오른 1천188.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18.94엔으로 오전 수준인 118.85엔보다 절하됐지만 오히려 달러화 오름폭은 3원대에서 2원대로 줄었다며 이는 오전 업체와 역외의 매도물량이 부담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일단 시장에 포지션이 무거워진 것에 초점을 둔다며 따라서 1천188원선이 지지될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일단 1천188.50원선에는 매수세가 대기하고 있을 것으로 본다"며 "추가 물량유입이 있을지 아니면 매수세가 강할지에 따라 1천188원선이 지켜질지 아닐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만일 1천188원선이 무너진다면 시장 포지션에 대한 무게가 매우 무거운 것으로 봐야 할 것"이라며 "이럴 경우 1천185원선을 향한 하락시도가 한 차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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