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인 순매수 급증 오름폭 축소..↑2.10원 1,19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 부담으로 오름폭을 줄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46분 현재 전날보다 2.10원 오른 1천195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는 달러당 119.90엔으로 변동이 없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는 2천억원이 넘어섰다며 다음 주초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달러화 공급물량이 대기될 것이기 때문에 달러화에 심리적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영향으로 달러화는 오전 종가인 1천195.40원 밑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들은 하지만 엔화가 다시 약세폭을 늘릴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달러화의 오름폭의 추가 축소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1천195원 레벨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매수세도 나오고 '숏 커버'도 있는 만큼 업체들의 손 바꿈이 일어나는 것 같다"며 "시장 포지션이 균형을 잡는다면 현 레벨에서 위.아래 모두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아래쪽으로 1천193원선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고 위쪽으로 오전 고점 1천198원이 저항선이 될 것 같다"며 "대고객 손님도 별로 없어 방향이 불명확해 은행권은 오후 관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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