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강세로 약세..↓2.40원 1,194.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6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지난주보다 0.60원 내린 1천196.40원(자금중개)에 개장된 후 오전 9시56분 현재 지난주보다 2.40원 내린 1천194.50원(서울 외국환중개)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19.80엔으로 지난주 서울 환시 마감무렵의 120.04엔보다 절상됐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약세 개장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주 업체 네고와 120엔선의 강한 저항으로 1천200원선을 못 넘어섰던 분위기가 계속될 것이란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고점매도가 시장의 주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지난주 달러화가 반등하기는 했지만 아직 지정학적 불안감이 상존해 있는 상태에서 미증시나 미달러화 가치가 반등을 계속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지배적인 시각"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일단 다시 달러화의 바닥이 확인되어야 다시 달러화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1천192원선이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고 1천198원은 저항선으로 보인다"며 "한편 신정휴가가 끝난 일본 외환당국의 반응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최근 대부분 은행권이 고점매도에 매달리면서 장중에 '숏 커버'가 빈번해지는 경향이 있다"며 "이 때문에 엔화에 큰 변동이 없다면 달러화는 하락이 제한되는 양상이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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