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강세 어디까지'..낙폭 확대 ↓2.80원 1,194.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6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추가 강세로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1천193원까지 하락했다가 오전 10시38분 현재 전날보다 2.80원 내린 1천194.1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19.31엔으로 개장 당시의 119.80엔에서 급절상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 낙폭이 2원대에서 3원대로 벌어졌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엔화 절상폭이 어디까지 벌어지느냐에 따라 달러화 낙폭이 결정될 것 같다며 일단 119.20엔선과 1천192원선이 기술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엔화 급절상과 달리 시장에 실물량 공급이 없다"며 "이 때문에 낙폭 확대가 은행권의 '숏 플레이'에 의한 부분이 크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결국 달러화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1천192-1천193원선에 지지감이 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119엔선이 깨지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의미"라며 "하지만 이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달러화는 1천193원선에서 한 차례 시장방향에 대해 다시 확인해 보는 휴식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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