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인 주식 순매수 증가 추가 하락..↓7.10원 1,189.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6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증가와 엔화 강세로 추가 하락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1천190.50원으로 오전 저점 1천191.40원을 하향돌파했다가 오후 1시46분 현재 전날보다 7.10원 내린 1천189.8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19.19엔으로 오전마감무렵의 119.40엔 수준보다 절상된데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1천억원을 넘어섰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 하락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중 장세를 봤을 때 이렇다할 반등없이 달러화가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며 실수에 의한 탄탄한 저가매수세가 등장할 때까지 1천190원선 붕괴시도가 이어질 것 같다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화가 반등할 상황이 아니라"며 "지난주 외국인 주식 순매수관련 매물이 오후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날도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역내의 강한 실수가 나오든지 다시 역외가 저가매수에 나서든지 시장이 과도한 달러화 과매도(숏)포지션으로 몰리든지 등이 달러화 하락세를 막아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간단하게 엔화가 다시 강세폭을 줄인다면 달러화 낙폭이 깊어지기 힘들 것"이라며 "반대로 119.20엔선이 확실히 깨진다면 1천187원선까지 바닥이 낮아질 여지를 배제할 수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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