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83-1,192원..바닥확인 시도
  • 일시 : 2003-01-07 09:17:08
  • <서환-전망> 1,183-1,192원..바닥확인 시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7일 오전 선물사들은 달러-원이 1천180원대에서 바닥확인 작업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최근 미국증시 상승이 달러-엔을 상승시키기 보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를 강화시키고 있어 달러-원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달러-엔도 일본 외환당국의 매수개입이 나올 때까지 저점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달러-원의 고점매도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제일선물= 윤인구 연구원은 미국증시의 상승세가 달러강세에 큰 영향을 못 미치는 반면 국내증시의 외국인 매수세는 실질적인 공급 물량으로 반영되고 있어 현시점에서 고점매도의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만약 미증시의 상승세가 달러 강세로 반영되기 시작하는 시점이 도래할 경우 저점매수로의 시각 변경이 요구되지만 현 시점에서는 반등 시 고점매도 포지션 대응을 지속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권고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83-1천190원)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달러-원은 바닥 확인작업을 재차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국인 주식 자금이 추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달러-엔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118엔대 중반 이하에서 일본 외환당국의 직접개입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지만 엔화 강세에 따른 중국과 동남아 국가 등에 수출경쟁력의 악화가 우려되면 정책당국의 속도조절용 시장발언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184-1천192원)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달러-엔 레벨은 전날 장 마감 무렵과 비슷한 119.20대이지만 금일도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달러-원은 일단 급하게 오를 요인은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기술적으로 어제 발생한 거대 음봉으로 인해 추가하락의 가능성이 크지만 도쿄환시에서 119엔 붕괴가 도와주지 않으면 그 또한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1천192원 1천194원 등 2원 단위로 촘촘히 저항선이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투기세력들의 '숏 플레이'가 막판 '숏 커버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며 고점매도 전략은 고수하되 시장 포지션 부족에 따른 급반등 가능성도 염두에 둔 탄력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85-1천19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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