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 예의 주시하고 있다..강한 톤으로 직접 개입 시사"<구로다 재무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홍규기자=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 재무성 재무관(차관)이 직접 개입의사를 밝히는 강한 톤의 구두 개입에 나섰다.
9일 구로다 차관은 전날 미국 달러화가 급격히 하락하는 상황이 벌어진 이후 "필요하다면 외환시장에 직접 개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구로다는 "외환시장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자신은) 미-이라크 전쟁 가능성에 따른 외환시장의 동향을 아주 잘 알고 있으나 환율에 대한 판단은 경제펀더멘텔에 기초해야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와 같은 펀더멘털에서는 엔화 가치가 너무 높게 형성됐다"면서 "지금 외환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고 강한 톤으로 우려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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