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78-1,185원..주말 앞둔 횡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0일 선물사들은 달러-원이 전날 낙폭 과대와 달러-엔 반등을 이유로 급락세를 이어가기보다 1천178-1천185원에서 주말을 앞둔 횡보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이들은 환시주변 상황이 전날과 반대로 됐고 한.일 외환당국의 자국 통화 강세 저지 의지가 전날 보인 만큼 달러-원의 하락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며 3천400억원에 달한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도 하락제한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금일은 전일의 급락후유증과 주말을 앞둔 거래일로 보합권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환당국의 구두개입과 외국인 순매도 전환으로 하락일변도의 주변여건이 다소 변화된 가운데 달러-엔도 119엔대 전후로 강한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차장은 다만 이라크 무기사찰을 둘러싸고 불협화음이 진행되고 미국과 영국이 병력을 속속 이동시키는 등 이라크 전쟁가능성 등으로 달러화 약세 기조가 변한 것은 아니라는 인식은 저변에 담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8-1천185원)
▲제일선물= 윤인구 연구원은 당국에서 달러-엔과 연계된 달러-원 동반 하락과 펀더멘틀상 미국 경제의 비교우위를 내세우며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으나 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달러-엔에 대한 일본 당국자들의 구두개입이 실효가 없는 이상 당국의 구두개입 효과 또한 크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며 단기 낙폭과대와 당국의 개입 및 국책은행 매수에 대한 경계감 전일 3400억에 이르는 증시 외국인 순매도 재료와 주말을 앞둔 이월 부담감으로 인해 금일은 변동성이 위축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5-1천185원)
▲동양선물= 이병훈 연구원은 전날 뉴욕 주식시장의 영향으로 달러-엔이 소폭 반등은 하였으나 달러-엔 하락기조는 여전하고 국내 외환시장도 상승보다 꾸준한 하락세가 살아있어 시장에 반하는 행동을 하기엔 어려운 시점이라고 말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4-1천181원)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달러-엔은 뉴욕증시의 급등세와 일본 정부의 지속적인 구두개입에 힘입어 119엔대를 회복하였고 유로화도 강세기조에는 변함없으나 최근의 달러 과매도 상태를 계속 유지하기에는 힘이 부치는 듯한 모습이 기술적으로 감지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1천183원과 1천185원 회복여부에 주목하고자 하며 금일 주말 장에서 뉴욕증시나 미달러화의 큰 폭 상승세가 가능해 보여 1천180원 아래에서 매도는 조심스럽게 접근하기를 권고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9-1천18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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