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北, NPT 탈퇴 선언으로 NDF서 호가 상승..1개월물 1,184.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0일 점심시간 북한의 핵 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선언으로 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 호가가 상승했다. 이날 북한은 성명에서 "핵무기전파방지조약(핵확산금지조약.NPT)으로부터 탈 퇴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담보협정의 구속에서 완전히 벗어난다"고 밝혔다. 성명은 미국의 북.미 공동성명에 따라 핵위협중지와 적대의사 포기를 공약한 의 무를 일방적으로 포기했다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12시30분 현재 김두현 외환은행 NDF 딜러는 "서울환시 오전장 마감무렵 역외에서 매수심리가 강해졌다"며 "오전 마감 이후 서울 환시의 현물환 종가 1천179.90원 수준보다 1원 높은 NDF 1개월물 매수호가가 나왔다"고 말했다. 김 딜러는 "하지만 점심시간으로 서울 환시 거래자들이 자리를 비워 역외에서도 활발한 거래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