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이라크전 우려 고조로 對유로 상승폭 축소
  • 일시 : 2003-01-10 04:47:24
  • 美달러, 이라크전 우려 고조로 對유로 상승폭 축소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9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이라크가 불법적인 무기개발에 대한 정보를 숨기고 있다는 한스 블릭스 유엔무기사찰단장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유로화에 대한 상승폭을 줄였다. 블릭스는 대량살상무기에 관한 이라크의 무기보고서를 정밀 분석한 결과 많은 의문들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템퍼스컨설팅의 그레그 살바지오 부사장은 "시장은 미국과 이라크간의 전쟁이 분명히 발생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0492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1.0499달러에 비해 소폭 올랐으나 이날 오전에 도달한 1.0462달러에 비해서는 떨어졌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19.40엔에 거래돼 전날의 119.14엔에 비해 0.26엔 올랐다. 피너클인터내셔널매니지먼트의 니콜라스 라이텐바흐 투자담당 최고책임자는 이라크전이 미국에 큰 부담을 안기고 경제성장에 방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면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09달러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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