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레벨부담, 결제수요'에 하락 주춤..↓2.50원 1,176.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3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레벨이 낮다는 부담과 업체 결제수요로 하락세가 주춤하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1시7분 현재 지난주보다 2.50원 내린 1천176.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19.21엔으로 개장 무렵의 119.05엔보다 절하됐고 지난주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대기수요가 2억달러 정도로 추산되는 만큼 달러화가 1천175.10원 이하로 추가 하락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역외세력이 계속 매도세로 나오고 있지만 역내는 당국의 개입 경계감에 거래가 뜸한 편이라며 주식 관련 매수세 등이 언제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락시도에 제한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소액결제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수요업체에는 달러화 레벨이 낮아 가격 메리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도 심리적인 매수요인"이라며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고점매도세가 주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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