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주변여건 변동 미미..↓2.20원 1,176.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3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주변여건들이 오전과 달라진 상황이 없어 큰 변화가 없는 상태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43분 현재 전날보다 2.20원 내린 1천176.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는 달러당 119.14엔,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도 200억원으로 오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며 다만 거래소 주식이 지난주대비 2.6%에 해당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들은 다만 시장 전체적인 심리는 고점매도가 우선하면서도 시장이 한쪽으로 몰린 것을 의식해 갑자기 시장판도가 뒤집힐 가능성에 조심하는 양상이라며 결국 장중 달러화 방향이 위도 아래도 아닌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워버그 핀커스의 신한지주 투자 뉴스가 시장에 당장은 아니지만 중장기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런 물량이 나온다면 달러화는 하락압력이 더 가중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워버그 핀커스의 투자 물량을 의식할 필요는 없다"며 "엔화가 도쿄환시의 휴장으로 정체됐기 때문에 유럽환시가 등장할 때까지 서울환시도 횡보장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오후들어 다국적 투자회사인 워버그 핀커스가 신한금융지주회사에 최고 4억달러까지 투자할 계획이라고 다우존스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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