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70-1,184원..물량부담 완화
  • 일시 : 2003-01-14 09:23:03
  • <서환-전망> 1,170-1,184원..물량부담 완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4일 선물사들은 지난주 달러-원 하락을 주도하던 물량부담이 경감돼 달러-엔에 연동된 하락속도가 늦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업체들 및 역외세력의 매도세가 다소 줄어들었다며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로 시장포지션 무게가 가벼워졌다며 달러-엔도 118엔 중반에서 강한 지지양상을 보이는 만큼 달러-원의 추가 하락이 제한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제일선물= 윤인구 연구원은 미국증시가 방향성을 설정하지 못한 채 혼조세를 지속하고 있고 미증시에 연동되는 달러-엔의 현재 상황을 감안할 때 일본 정부의 채산 환율대인 115엔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지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연초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출 환경 악화 시각의 부각과 함께 북한 변수에 의한 상승 가능성 등 대외적인 상승변수가 달러-엔 하락 폭에 대한 반응도를 작게 만들 가능성이 존재하다며 이 때문에 1천170원대 초반에서는 추격매도를 자제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0-1천176원)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금주는 이제 업체들의 매물이 어느 정도 소화되었고 투기세력의 롱포지션도 많이 가벼워진 가운데에 증시에서 달러공급요인도 사라진 것이 큰 변화지만 달러-원 반등세를 강하게 이어가기에는 주변 변수가 힘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따라서 달러-원이 1천180원을 올라설 힘이 있는지를 살피며 레인지 장세라는 판단 하에 고점매도와 저점매수의 전략으로 일중 거래에 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7-1천181원)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지난주 외국인 주식 순매도 확대로 공급우위의 시장분위기에 변화를 가져온 가운데 단기바닥 심리가 확산되고 있어 기업체들의 손절매성 외화예금 매도도 진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1천170원대 중반의 지지력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달러-엔이 재차 118엔대 후반으로 하락해 달러-원의 하락세가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하락속도는 이전과는 달리 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5-1천18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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