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달러-엔 118.30엔 아래로 하락시 직접 개입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홍규기자= JP모건의 외환전략가인 제임스 말콤은 14일 일본은행(BOJ)은 미국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8.30엔 아래로 하락할 경우 직접 개입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말콤은 이어 달러화가 118.80엔 아래로 내려가면 일본 외환당국자들의 구두 개입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일본 외환당국자들도 구두 개입이 환율안정에 큰 효과가 없음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그는 오늘도 미조구치 젠베이 일본 재무성 국제국장이 구두 개입에 나섰으나 달러화의 상승을 견인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달러화는 미조구치 국제국장의 구두 개입으로 달러화가 119엔대로 진입해 낙폭을 줄였으나 뉴욕종가와 대비해 반등에는 실패했다. 달러화는 오전 9시59분 현재 도쿄환시에서 118.97-119.04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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