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중장기 엔-원 크로스 거래에서 엔화 과매도(숏) 포지션을 보유할 것이 권고됐다.
14일 BNP파리바는 양국간의 금리차는 물론 상대적인 경제회복 우위를 비교했을 때 엔화에 대한 원화 과매수(롱) 포지션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BNP파리바는 한국경제의 건실한 경제성장 경상수지 흑자 신용등급 상향 잠재성 우호적인 외국인 투자 여건 등이 일본의 재정수지 악화 및 신용등급 하향 등의 비관적 전망과 비교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BNP파리바는 북핵문제와 한국외환당국의 원화 강세 저지 의지 등이 엔-원 '숏 포지션' 보유의 중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한국 외환당국은 환율의 변동의 유연함이 지정학적 위험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의 충격을 덜어주기를 내심 바라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