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68-1,175원..韓.日 당국개입 경계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선물사들은 달러-엔의 급락으로 한.일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커진 것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전날 뉴욕에서 달러-엔이 이라크 전쟁 임박 고조와 예상에 못 미친 12월 미국 소매판매 실적 등으로 애초 지지대로 여겨지던 118.50엔선을 뚫고 내렸다며 이 때문에 달러-원도 지난해 저점인 1천170원선 하향돌파를 코 앞에 두고 있다고 내다봤다.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며 1천160원대에 조기 안착하면 하락속도 뿐 아니라 추가 하락에 대한 범위를 설정할 수 없어 국내 외환당국자도 1천170원대 이하는 강한 우려감을 표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차장은 달러-엔의 변동폭을 주시하며 신중한 거래접근 자세가 필요하다며 추격 매도보다는 매도포지션의 차익실현에 주력하고 이전 가격대 대비 저가레벨이라는 생각의 단순 매수는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68-1천175원) ▲제일선물= 윤인구 연구원은 미국 증시 상승에도 불구 하고 달러-엔의 하락 추세가 반전될 기미를 계속 보이지 못하고 있어 달러-원의 반등을 먼저 기대하고 포지션 설정에 나서는 것은 부담해야 할 리스크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따라서 고점매도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며 달러-엔이 단기적인 지지선으로 인식되던 118.50엔 이하로 하락한 이상 달러-원 또한 1천175원 이하에서 레벨 설정이 적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168-1천17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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