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72-1,182원..엔화 동향 관건
  • 일시 : 2003-01-16 09:15:31
  • <서환-전망> 1,172-1,182원..엔화 동향 관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6일 선물사들은 달러-원의 움직임은 전적으로 달러-엔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전날 달러-원이 1천170원선에 강한 지지대를 확인해 단기 반등의 기미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따른 달러-엔 하락에는 동반하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LG선물= 황태연 연구원은 금일 달러-원은 달러-엔 등락에 연동하는 가운데 방향성 모색 과정을 지속할 것이라며 지지선 돌파나 하락 추세선 상향 돌파 등의 의미 있는 모멘텀이 나오기 전까지 달러-엔 환율의 움직임을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황 연구원은 팽팽한 긴장 국면에 놓여있기 때문에 급등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1천173-1천178원 사이의 제한된 흐름 속에 방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달러-원은 달러-엔의 118엔대 지지와 외환당국의 환율 급락우려감으로 1천170원대가 강하게 지지를 받으면서 1175원 전후의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차장은 달러-엔이 약보합세와 개입레벨을 의식한 결제 수요와 저가 인식 '롱 플레이'가 서로 상충될 것이라며 전일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를 보임에 따라 외국인의 매매규모를 주목해야 된다고 말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2-1천178원)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1천170원에 대한 레벨 부담감이 확인됐고 이 때문에 저가매수에 나서려는 거래자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전날 다시 1천300억원 넘는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 주식자금 물량과 고점매도에 치중할 수출업체들의 대기매물이 변수라고 지적했다. 이 팀장은 1천170원 아래는 달러-엔의 추가급락이라는 변수 없이는 힘들다는 점을 인정하고 어제부터의 환율 반등시도를 조금은 인정해 주는 것이 좋겠다고 권고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4-1천182원) ▲제일선물= 윤인구 연구원은 118.50엔의 하향 돌파가 이루어진 시점에서 개입 경계감만을 이유로 미리 롱 포지션을 설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며 한일 양국의 구두개입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으나 고점매도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2-1천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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