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호전 기대로 닷새만의 반등 전망
  • 일시 : 2003-01-16 21:57:04
  • 美달러,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호전 기대로 닷새만의 반등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달러화가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의 호전기대에 힘입어 닷새 만에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블룸버그는 전날 큰 폭으로 치솟은 뉴욕 지역의 엠파이어스태이트 제조업지수가 발표된 후 이달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호전될 여지가 있다는 일부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빌려 이같이 내다봤다. 애널리스트들은 전날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의 큰 폭 상승은 미국경제가 유로권의 12개 나라는 물론 일본의 경제보다 낫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마크 헨리 GNI 외환전략가는 "이 영향으로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미국 경제는 여전히 유럽에 비해 건실하다"고 말했다. 이날 런던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지난주 유로당 1.0487달러에 비해 1.0566달러로 소폭 약세를 보였고 엔화에 대해서는 117.96엔선을 유지했다. 한편 46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한 블룸버그 서베이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제조업 현황을 나타내는 필라델피아의 일반 경제지수가 지난달 11.3이나 떨어졌던 것에서 비해 이달에는 9 정도만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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