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재료부족으로 박스장..↑0.50원 1,174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박스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52분 현재 지난주보다 0.50원 오른 1천174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18.24엔으로 오전에서 큰 변화가 없고 국내 증시나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 모두 오전의 미미한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며 달러화는 주변재료 부족으로 오전의 박스를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 후반들어 업체 네고가 많이 나왔기 때문에 일부 참가자들은 자체 포지션 부담을 느낄 것"이라며 "이들 물량이 시장에 출회되면서 1원이 넘던 오전 오름폭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엔화가 오전 개장초보다 약세를 보이고 있어 달러화가 다시 반락해 낙폭을 깊게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며 "결국 달러화는 위.아래 갇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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