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추가 약세로 추가 상승시도..↑1.10원 1,175.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1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추가 약세로 상승시도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45분 현재 전날보다 1.10원 오른 1천175.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18.72엔으로 이날 개장무렵의 118.33엔보다 추가 절해됐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는 전고점인 1천175.50원을 뚫고 1천175.90원까지 올랐고 말했다.
엔화 추가 약세는 일본 외환당국의 달러화 매수개입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들은 달러화가 시장의 물량부담을 해소할 경우 1천177-1천178원까지 고점을 높일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엔화 약세폭이 예상외로 커지면서 서울 환시에서도 매수세가 붙고 있다"며 "특히 역외세력의 매수세가 나오고 있어 역내가 동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월 시장 포지션이 해소되고 있기 때문에 달러화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갑작스런 엔화 움직임이 미덥지 않다"며 "의외로 달러화가 잘 못 오르는 것을 봤을 때 물량공급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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