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72-1,180원..다시 고점매도
  • 일시 : 2003-01-22 09:18:04
  • <서환-전망> 1,172-1,180원..다시 고점매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2일 선물사들은 달러-엔이 전날 급등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간 만큼 달러-원의 동반 하락을 예상했다. 이들은 따라서 전날의 매수세를 계속 이어가기보다는 고점매도의 관점으로 거래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한편 전날 뉴욕환시에서 달러-엔은 미국 신규 주택착공건수의 기록적 신장에도 부시 미국대통령의 대이라크 강경발언 영향으로 전날 서울 환시 중의 119엔에서 118엔 초반으로 급락했다. 다만 일본의 개입우려감으로 118엔대는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전일까지 차트상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어 추가 반등기대감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달러화를 강세를 이끌 수 있을 주요 모멘텀을 현재로서는 기대하기 힘든 변수라고 말했다. 김 차장은 따라서 달러-엔의 움직임에 연동하며 1천170원대 초반 매수 1천180원대 후반 매도의 박스권 거래를 추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섣부른 반등폭 확대나 전저점 돌파 기대감은 잠시 접어두고 짧은 레인지 거래에 적응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4-1천180원) ▲제일선물= 윤인구 연구원은 유가 급등으로 정부의 유가 단계별 대응정책이 나타나고 있는 시점에서 환율의 하향 안정세가 물가 안정 측면에서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당국의 인위적인 상향조정이 필요 없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따라서 상승 우호적인 여건이 다소 형성되고는 있으나 중기적인 달러 약세의 기조는 유지된다고 간주하고 1천178원대 이상에서는 추격매수보다는 반등시 차분하게 고점매도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2-1천180원)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오늘은 일단 추가상승에 실패한 달러-엔으로 인해 초반 하락출발 한 뒤 이후 달러-엔의 반등강도와 전일부터 다소 바빠진 결제수요의 유입강도에 따라 다시 낙폭을 줄여나가는 장세 정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1차적으로 1천177원 이후 1천175원 정도에서는 지지선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며 만약 오늘 종가가 다시 1천175원 아래에서 형성된다면 전날의 환율 반등세는 하루짜리 짧은 반등에 그칠 가능성도 커진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날 대형거래가 수반되면서 달러-원이 큰 폭 반등을 보였다는 점에서 반등의 시도는 꾸준히 이루어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저점매수의 관점도 나쁘지 않은 시기라고 권고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75-1천1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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