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대량거래, 달러선물 총거래의 20% 차지-KOFEX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기자= 23일 한국선물거래소(KOFEX)는 달러선물에 적용되는 '협의대량거래' 제도가 도입된 지 1년만에 달러선물 총거래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등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협의대량거래는 지난 2001년 12월10일에 도입됐으며, 이 제도가 실시된 이후 작년 연말까지 달러선물 전체거래량 150만5천523계약의 18.8%를 차지했다.
또 체결건당 평균계약수는 322계약으로 일평균 1천99계약이 체결됐다.
KOFEX는 제도도입으로 200계약 이상의 대규모 물량이 시장에 충격없이 매매됨으로써 은행권을 중심으로 기관투자가의 중장기 헤지수요 및 잠재적인 시장고객(종금, 리스사 등)을 선물시장으로 유인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한편 협의대량거래는 가격(시장가격의 상하 0.5%내)과 수량(200계약 이상, 1천만달러) 등 당사자간에 미리 합의된 내용을 선물거래소가 체결, 공시해주는 거래로서 경쟁거래방식으로 처리하기 곤란한 대량물량을 시장에 충격없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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